한국에서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다면, 미국에서도 바로 약사로 일할 수 있을까요?
안타깝게도 추가 과정이 필요합니다! 하지만 올바른 절차를 따라가면, 한국 약사도 미국에서 약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한국 약사가 미국에서 약사가 되는 과정과 현실적인 대안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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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한국 약사가 미국 약사가 되는 과정
미국에서 약사로 일하려면 미국 약사 면허(Pharmacist License)를 취득해야 합니다. 이를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거쳐야 해요.
1️⃣ FPGEE 시험 통과
**Foreign Pharmacy Graduate Equivalency Examination (FPGEE)**는 외국 약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미국 약사 시험을 보기 위한 자격 시험입니다.
한국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면 응시 가능
TOEFL iBT에서 Speaking 26점, Writing 24점 이상을 받아야 함
FPGEE와 TOEFL 점수를 모두 충족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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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️⃣ Internship (인턴십) 진행
미국에서 약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, 보통 1,500시간 이상의 인턴십(Internship, Pharmacy Practice Experience)을 해야 합니다.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.
> ⚠️ 비자 없이 인턴십을 할 수 있을까?
❌ 불가능!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인턴십을 하려면 체류 신분(F-1 OPT, H-1B, 영주권 등)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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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️⃣ NAPLEX & MPJE 시험 합격
미국에서 약사로 일하려면 **NAPLEX (North American Pharmacist Licensure Examination)**와 **MPJE (Multistate Pharmacy Jurisprudence Examination)**를 통과해야 합니다.
NAPLEX: 미국 약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
MPJE: 해당 주의 약사 법규를 평가하는 시험
주마다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, 자신이 일하고 싶은 주의 Board of Pharmacy (BoP)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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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️⃣ 면허 취득 후 취업
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미국 약사 면허를 받을 수 있으며, 병원, 약국, 제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.
> ⚠️ 미국에서 약사로 취업하려면?
취업비자(H-1B) 또는 영주권이 필수!
미국에서 약사로 정식 취업하려면 **취업비자(H-1B)**를 받아야 하지만, 현실적으로 약국에서 외국인 약사에게 비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.
따라서 영주권이 없는 경우, 취업 과정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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🔥 현실적인 대안
미국에서 약사로 일하려면 비자 문제와 인턴십 과정이 가장 큰 허들입니다.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?
✔ 🇺🇸 영주권을 확보한 후 도전
가족 초청, 취업 이민(EB-2, EB-3)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주권을 먼저 확보한 후 도전하면 유리함.
✔ 🇺🇸 미국 약학대학(PharmD) 진학 후 F-1 OPT 활용
미국 내 약학대학(PharmD)에 입학하면, 졸업 후 **F-1 비자의 OPT(최대 1년)**을 활용하여 인턴십 및 취업 가능.
✔ 🇺🇸 제약회사 취업 후 약사 과정 도전
미국 내 제약회사에서 먼저 연구직(R&D) 등으로 취업한 후, 약사 과정으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.
일부 제약회사에서는 H-1B 비자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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🏁 결론
✔ 한국 약사도 미국 약사가 될 수 있다!
✔ 하지만 FPGEE, 인턴십, NAPLEX, MPJE 등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하며,
✔ 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미국에서 정식으로 일할 수 있다!
미국에서 약사로 활동하고 싶다면,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영주권이나 비자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.
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! 😊